말씀 : 사무엘하 16:20-23(구490면)

제목 : 다윗에게 다가오는 세번째 시련

설교 : 정무용 목사

다윗에게는 아히도벨이라는 모사가 있었습니다. 

그의 능력은 아히도벨의 계략 이 하나님께 물어받은 것과 같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위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아히도벨이 다윗을 배신하고 압살롬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반란은 더욱 성장합니다. 

아히도벨이 배신한 이유는 족보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삼하 23:34에 보면, 아히도벨의 아들이 엘리암이라고 말하고 있고, 

삼하 11:3에 보면, 밧세바가 엘리암의 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아히도벨은 밧세바의 할아버지입니다. 

이를 통해 아히도벨의 배신한 이유를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의 입장에서 보면 다윗은 행복한 가정을 깬 사람이고, 

자신의 손녀를 강간한 사람이며, 사위를 죽인 살인자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다윗은 약 3개월간 대적을 피해 도망갔는데, 

다윗의 대적은 보통 압살롬으로 보지만, 실제로는 아히도벨입니다. 

이후로, 아히도벨의 계략을 하나님께서 무산시키시며

다윗을 회복시키셨지만, 

다윗의 죄악은 결국 밧세바를 아내로 취함으로 생겨난 

인과관계에 연속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결국 죄에 대한 댓가를 치루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