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누가복음 9:10-17 (신106면)

제목 : 오병이어 그리고 희망

설교 : 정무용 목사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민초였습니다. 

그들은 일용할 양식과, 입을 것, 잠을 잘 곳을 걱정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 말씀을 사모하고 그분을 쫓아 이동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목자없는 양"과 같이 긍휼히 여기셨고, 

그들에게 계속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계속 전파하셨습니다. 

밤은 깊어가고 그들의 배고픔에 극에 달했을 때, 

제자들은 무리들을 보내어 인근 마을에 가서 먹을 것을 얻게 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모인 무리들은 남자만(여자와 어린이들을 제외하고) 5천명이나 되었습니다. 

실제로 숫자는 2만명에서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마을에 가서 먹을 것을 구했다면 구할 수 있었을까요? 

혼란만 가득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병이어가 나옵니다. 

어느 누군가 예수님의 굶주림을 면하게 하려고 

자신을 희생하여 드린 작은 예물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손에 붙들렸습니다. 

그리고 큰 역사를 만들어 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것은 비단 과거 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대구전원교회 교인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통해 크신 역사 이루어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중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