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예래미야 31:31-35 (구1102면)

제목 : 새언약으로 세우신 은혜

설교 : 정무용 목사

세상 속에서 우리는 계약을 맺습니다. 

집이나 땅을 살 때, 돈을 빌릴 때에도 그러합니다. 

계약은 강한 구속력을 갖고 있기에 이를 실행해야 할 의무를 갖게 됩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는 크게는 모든 인류에게, 작게는 아브람과 같은 사람에게, 민족에게도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과 맺으시는 언약은 수준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능히 감당하시나, 사람은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맺으심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창15장에 있는 “횃불언약”에서 아브람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데, 

이때, 아브람은 제물을 반으로 쪼개어 제단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 제단 사이를 하나님께서 불로 지나가셨습니다. 

원래는 두 사람이 서로 손을 잡고 지나감으로써 그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이 재물처럼 반으로 쪼개어져서 죽을 것이라는 맹세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은 옆에 두시고는 본인이 직접 지나가심으로써 아브람은 죽지 않게 하시는 은혜로운 언약을 완성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새언약이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새 언약의 길을 주신 것입니다. 

새 언약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