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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아들과 딸의 기타와 피아노연주

작성일 : 2022-09-08 조회수 : 329

오늘 수요기도회에 아들과 딸과 함께 찬양연습을 하다가,

아들에게 기타를 잡고 찬양을 부탁했습니다. 

아들이 치는 기타소리는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습니다. 

제 아들이어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코드도 단순하기 때문에 치기 편했습니다. 

아들은 최근에 기타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즐겁게 쳤습니다. 

 

딸도 기타를 쳤습니다. 

딸은 워낙 악기를 잘 다뤄서 자신있었습니다. 

저는 딸에게 좀더 치기 힘든 곡을 부탁했습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 곡을 클래식 기타 연주하듯이 쳐달라고 했습니다. 

딸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너무 아름답게 쳐 주었습니다. 

오늘 반주자의 일을 감당하는 딸의 신디 음악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아들과 딸의 기타연주와 피아노 연주는 저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순간 이러한 모든 일을 허락하시고, 재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아들을 보면서 찬양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우리 교회에서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더라도

아들이 성장하여 다른 교회에서 그 재능을 발휘하더라도

성도들 앞에서 찬양을 인도할 수 있는 기쁨을 느끼게해주고 싶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찬양연습 시간.. 

아들이 좀더 자신있게 찬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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