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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후예배

2022년 06월 12일 주일오후예배 설교 : 정무용 목사

작성일 : 2022-06-12 조회수 : 168

말씀 : 시편 51:1-12 (구839면)

제목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교 : 정무용 목사

 

바닥까지 떨어진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기회를 주시며 손을 내미셨습니다. 

다윗 스스로는 이겨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만들어진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책망이라는 수단을 동원하여 손을 내미셨습니다. 

"그제 그만 빠져 나와!"

 

나단이 다윗에게 찾아 왔을 때, 

그리고 '당신이 잘못했다'고 말할 때, 

다윗은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시편 51편의 내용은 이러한 상황에서 다윗의 심정을 너무 잘 알려주는 말씀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이중으로 보았습니다. 

하나는 자신이 저지른 도덕적인 간음과 살인죄였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죄는 하나님 앞에서 깨어져 버린 관계였습니다. 

죄를 지은 다윗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었습니다. 

죄에 대한 죄책감을 이겨나가기 위해 그는 철저히 죄 자체를 외면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죄를 지었다는 생각 자체를 머리 속에 아예 지워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법은 하나님과의 관계 마저도 끊어버리는 결과를 나은 것입니다. 

 

다윗이 정말 무서워했던 것은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였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기전, 사울왕 옆에 있을 때, 

다윗은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왕을 눈 앞에서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곳에 악한 영이 들어와 사울을 괴롭혔습니다. 

다윗은 사울왕이 이길 수 있도록 그를 위해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는다는 것은 다윗에게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살인죄는 이를 극복하기에는 너무 큰 죄였습니다. 

다윗이 정말 무서워했던 것은 도덕적인 죄 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단절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시편51편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서 울었던 다윗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도덕적인 잘못이 용서받은 것은 아닙니다. 

이제 하나님과의 관계 이외에도 이제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죄를 지은 다윗이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지, 

다음주에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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