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이사야 11:1-9 (구981면)

제목 : 우리가 꿈꾸는 나라

설교 : 정무용 목사

여러분이 꿈꾸는 나라는 어떠한 나라입니까? 

옛날 세대들은 오늘의 세상을 바라보며 "참 좋은 세상"이라 감탄할 것입니다. 

편리한 세상.. 그러나 반대로 북한 땅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세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더가 믿음으로 바르게 서야 합니다. 

성경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리더는 바로 다윗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믿음으로 살았던 가장 경건한 왕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 우리 교회의 리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리더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따라서 진보와 보수를 떠나 리더가 바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도하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둘째는, 복음이 온전히 전파되어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라가 정직해지고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정의가 바로선다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에 이끌리어 자신의 죄성을 죽이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온전한 정의를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셋째는, 복음이 가득한 천국의 세상을 이땅에 실현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가장 이상적인 세계는 바로 에덴동산 때였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죽음과 공포가 없었습니다. 

사자와 같은 맹수가 작은 짐승들을 괴롭히지 않고 

고기를 먹는 것이 아니라 풀을 먹고 삽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부자이든지, 권력을 가진자이든지 그것과 상관없이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불함리와 죄악이 없고, 부자는 힘을 다하여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을 돕고, 

힘이 있는 사람은 힘없는 사람들, 환란을 당한 사람들을 도우며, 

하루하루의 삶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이 땅에 에덴동산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와 나라가 그러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합하여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이루어나가기를 원합니다.